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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해99 지원부터 합격까지

Gogozzi 2022. 4. 21.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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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를 그만두고 자만심이 있었던 것 같다.

혼자 공부해서 흔히 말하는 대기업에 지원해 면접정도는 볼 기회는 있을 줄 알았다.

문득 든 생각이 '이거 대학교때랑 다른게 없네...' 라는 생각이었다.

(고1 때는 열심히하면 어디든 갈 수 있을줄 알았고 고2땐 인서울은... 고3땐 대학이라도...)

실상은 코딩테스트 1차 부터 합격조차 못 하고 있었다.

혼자 백준알고리즘, 프로그래머스 문제를 풀고 기사자격증 공부를 했다.

이렇게 공부하다가는 1년이 지나도 취업은 커녕 개발이 싫어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혼자 공부 하는것 보다 여러명이서 같이하면 능률도 오르고  방향도 잘 잡을수 있다고 생각해 부트캠프를 찾아봤다.

처음에는 국비지원 부트캠프를 찾아서 이곳 저곳 지원서도 내보고 시험도 봤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다.

글로서 나를 세일즈 하지 못했던게 떨어지게 되는 요인이었 던 것 같다.

정말 하고 싶은 의지는 굴뚝같은데 계속 좌절하게 만들었다.

 

그러다가 국비지원은 아니지만 항해99 라는 부트캠프를 알게 되었다.

항해에서 제일 중요한건 의지라고 강조 했고 면접으로 합격여부를 판단한다고 했다.

면접을 보면서 들었던 이야기 중에 기억에 남는 이야기가 있었다.

150명이 항해를 시작하면 남는 인원이 60~70명이라고 하셨다.

두렵지 않았다. 내 의지는 확고 했고 60~70명 안에 내가 있을거라고 확신이 들었기 때문이다.

 

면접을 좀 절긴했지만 다행히 하루만에 합격결과가 나왔다. (진짜 너무 다행이라고 생각했고 열심히 해볼 생각이다.)

이 게시글을 시작으로 항해에서 배운내용들을 정리해 나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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